구글 클라우드 사용 효과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꼽자면 스마트폰이나 가전 제품에 들어가는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적절하게 판단해서 말로 적절한 답을 꺼내주는 것이지요. 어쩌면 우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에 기대하고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컴퓨터 속에 또 하나의 사람을 닮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딥브레인AI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의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업입니다. 딥브레인AI가 만들어내는 화면 속 사람은 24시간 쉬지 않고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의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컴퓨터 속에 사람을 그려내는 것은 컴퓨터 그래픽의 가장 오랜 숙제였고, 게임, 영화까지 넓게 쓰이는 역사 깊은 기술이지요. 하지만 딥브레인AI의 가상 인간은 단순히 사람의 얼굴을 흉내내는 것을 넘어서 말할 때 표정과 입 모양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단순한 그래픽 기술을 넘어 사람의 얼굴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표정을 빚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힘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학습을 하고, 개별 메시지를 이미지로 합성하려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수십대의 GPU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면서 급박한 상황에서도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높은 수준의 결과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딥브레인AI는 2022년 1월 미국 뉴욕에서 NRF2022에 참가합니다.
AI(인공지능) 분야 창업 초기 단계의 토종 스타트업에 최근 투자가 몰리고 있다. AI 앵커 같은 가상 인간을 개발하는 딥브레인AI는 지난 3일 50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영상합성과 딥페이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머니브레인과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실(DSAIL)이 주최, 데이콘이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