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19년 인공지능(AI) 합성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구현해 주목을 받은 기업이 있다. 바로 서울대 출신 장세영 대표(42·사진)가 2016년 설립한 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이다.
장세영 대표는 ‘AI’이라는 개념이 생소했을 2000년대 중반부터 인공지능 및 챗봇 기술 등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대학시절 창업에 빠졌던 그는 2번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이뤘을 정도로 ‘창업의 귀재’이기도 하다.
그가 4번째로 설립한 회사가 바로 머니브레인이다. 국내 최초로 AI 뉴스 아나운서를 개발, 실제 뉴스 현장에 투입돼 화제를 모았다. 조만간 수백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앞두고 있을 만큼 ‘AI 휴먼’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딥브레인AI는 2022년 1월 미국 뉴욕에서 NRF2022에 참가합니다.
AI(인공지능) 분야 창업 초기 단계의 토종 스타트업에 최근 투자가 몰리고 있다. AI 앵커 같은 가상 인간을 개발하는 딥브레인AI는 지난 3일 50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영상합성과 딥페이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머니브레인과 서울대학교의 인공지능 연구실(DSAIL)이 주최, 데이콘이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