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와 SK텔레콤이 협력하여 AI 골퍼 'AI 최경주'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 기술과 SKT의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결과물로, 최경주 선수를 AI 휴먼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이번 'AI 최경주' 구현 방식은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방문과 촬영이 필요한 AI 휴먼 제작 방법과는 다릅니다. 딥브레인AI는 최경주 선수의 얼굴 데이터를 사진과 인터뷰 영상으로 추출하고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그 후, 별도로 촬영한 대역 모델을 활용하여 영상합성 기술로 립싱크 학습을 수행하고, SKT의 음성합성 TTS(Text to Speech) 엔진을 통해 최경주 선수의 목소리를 완성했습니다.
AI 최경주, 즉 'AI Choi Kyung-joo'는 최근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2023'에서 활약하여 해설위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AI 최경주는 발화 시 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제스처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휴먼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